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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기]청심: 나는 알지만, 옆사람은 모르는 히든 맛집! 본문

하루

[김천/고기]청심: 나는 알지만, 옆사람은 모르는 히든 맛집!

로베. 2018. 3. 7. 09:00

안녕하세요.

고기를 너무나 사랑하는 남쟈

고기 때매 살쪄서 고민인 남좌

로베입니다.

 

오늘은 김천의 숨겨진 맛! 집!

청심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일단 청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청심은 김천 어르신께는 유명한 맛집이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히든 맛집!

위치는 김천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며, 찾기 어렵습니다.

왜냐! 간판이 너무 낡았습니다ㅋㅋ

간판이 낡은 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낡고 낡았습니다.

음식 위생은 깔끔하겠지만,

내부 물건들이 많이 낡고, 식기에서도 연식이 느껴집니다.

기름진 테이블도 한건 하는 곳이죠~~

 

하지만, 진짜 맛 하나는 기가막힙니다.

바로 본론으로 갑니다.

 

 

저희는 일단 모듬막창 3인분을 시켰습니다.

곱창, 막창, 대창, 갈비

맨 위에 얇고 긴게 뭔지 모르겠어요ㅎㅎ

물어보고 나온 다는 것을...쥬륵

 

생막창일 경우, 엄청 오래 구워야하죠 속까지 익히려면,

하지만 청심은 초벌을 해서 나옵니다.

굽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것이 큰 장점!

 

그리고, 앉으면 고기와 함께 시키지도 않는 소주가 한병 나옵니다.

원래 밥집보다는 술집이라서 그런가...

처음갔을때는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또 나갈 때는 서비스라면서 아까 줬던 소주 한병을 빼줍니다

(주기적으로 가는데, 거의 다 서비스를 줬던것 같아요

물론 따로 정해진 건 아닙니다.

현금으로 계산해서 그런가ㅠ)

 

 

 

밑반찬 세팅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콩나물국, 된장찌게가 올라옵니다.

사진을 보면 특이한게 있죠?

생간,생천엽 과 차돌박이 입니다.

간과 천엽은 정말 싱싱해야 생으로 먹을 수 있는데, 여기는 매번 줍니다.

음식에는 자신 있다는 말이겠죠?

차돌박이는 센 불에 구우면 타니깐 조심조심

사이드로 나오는 간, 천엽, 차돌박이 다 맛있습니다.

특히, 생간에 소주 한잔 기가막힙니다.

(비위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친구는 바로 뱉어버렸습니다ㅋㅋ)


 

 

숯불에 고기를 익혀줍니다.

생각보다 불이 쌔서, 자주자주 뒤집어 줘야합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입으로!

개인적으로 이 집은 대창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곱 안의 가득한 지방이 쫄깃쫄깃하고, 양념도 잘 되있어서 최고!

밥, 술 모두 어울리는 곳이라

친구들과 먹으러 갈때, 항상 밥,술 한번에 원샷! 원킬!

 

그리고 잘게 썬 가래떡을 알바생들이 가져다줍니다.

술 안주로 구워먹으면 제격

 

 

 

고기 몇 점 남겨서, 냉소면을 시킵니다

살얼음에 면을 풀어서 고기 한점 싸먹으면...bb

추운 날씨에도 맛이 죽여줍니다ㅠㅠ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냉소면은 맵지 않고, 씨원 합니다.

 

청심 모든 고기 메뉴는 1인분에 9,500원 (100% 국내산,육우)

냉소면 3,000원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비추!

맛이 보장된 고기를 먹고 싶다 강추!

개인적 심정으로는 꼭 한번은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치_김천 하나로마트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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