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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맛집]저자거리: 연탄 석쇠불고기와 고등어구이를 한번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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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맛집]저자거리: 연탄 석쇠불고기와 고등어구이를 한번에!!!

로베. 2018. 4. 6. 13:25

오늘도 맛집을 찾아 떠난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로베입니다.

 

오늘은 김천맛집 "저자거리"에 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가게는 필자가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갔던 곳이고,

유명하면서도, 말도 많은 곳입니다.

 

수년전, 연탄 사용 제한으로 잠깐 가게 휴업을 한 적도 있었고,

카드를 안받고, 현금만 받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카드도 받긴 받습니다.

(아마... 소문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카드를 내밀면 여전히 표정은 안좋습니다ㅋㅋ

 

메뉴가 메뉴이다보니, 학생보다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자리는 많아봐야 10테이블 정도?

 

맛집이라고 하면! 음식 맛은 물론, 서비스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맛은 당연지사, 확실히 보장합니다

맛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다녀왔습니다

"3인세트-29,000원"을 시켰고,

불고기 450g+고등어(특대)+공기밥3개

밑반찬- 김치, 고추절임 및 절임류, 쌈, 고추, 쌈장, 콩나물국

(상세한 메뉴판은 젤 아래 사진에 첨부해뒀습니다.)

 

콩나물국은 조금 삼삼하고, 밑반찬은 딱 기본이지만,

간도 잘되있고, 이것저것 손이 갑니다.

 

일단 석쇠불고기를 말해보자

예전에는 비계가 엄청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살코기가 많아졌고, 비계 비율도 적당해졌습니다

개선이 됬다는 말이겠죠??

쌈에다 밥, 석쇠 한젓가락, 마늘에, 쌈장 얹어서 입으로 직행!

흙흙ㅜㅜ 맛 자체가 감동이죠~

개인적으로는 석쇠에 생마늘 쌈장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엄청 맵지는 않고, 일반 매콤에 적은 기름기

부드럽기보다는 쫄깃한 살

"우와 이런, 미띤! 이건 꼭 죽기전에 먹어야되" 이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껏 먹은 석쇠불고기 중에서는 탑쓰리 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탄 석쇠불고기다보니, 탄부분이 있습니다.

적당히 때어내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날에 따라 좀 심한 날도 있습니다~

 

 

 

저자거리를 방문하는 진짜 목적은 고등어구이입니다.

이 문제(?)의 고등어구이

오늘따라 등딱지가 많이 탔습니다ㅠㅠ

웨이팅 싫어서 이른시간에 왔더니, 화력이 쌨나;;;

 

예전에는 석쇠따로(인당 5,000원), 고등어따로(9,000원)에 따로 팔았습니다

하지만 메뉴가 통합되고, 필수가 되었습니다

어찌됬든, 저자거리는 고등어구이를 꼭 먹어야합니다.

"색다르다, 특별하다"는 아니고, 맛있습니다.

얼마 전, 제주도여행에서 고등어구이를 먹었는데,

맛에 차이가 있지만, 저자거리 고등어구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만약에 2인 가신다면, 고등어(대)짜에서 특대로 바꾸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은 2,000원 추가되지만,

대짜는 뭔가 삐쩍꼬른 느낌? 특대는 진짜 통통하고 먹을께 많습니다.

어두육미라고 머릿쪽 고기까지 발라먹으면 완벽!

 

 

 

저자거리 메뉴판

오른쪽에 보시면, 석쇠불고기, 고등어 메뉴가 따로있지만,

아래를 읽어보면, "불고기와 고등어는 세튜 메뉴입니다."

결국 왼쪽 세트로 시켜야합니다ㅋㅋㅋㅋ

아마 오른쪽은 추가하실때의 가격 같군요

 

영업시간

점심시간 12~2시

저녁시간 5시~8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요즘 사장할머님이 아프셔서 아들 내외가 하고 있더라구요

맛은 변함없으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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