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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정식]밥을짓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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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정식]밥을짓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다!

로베. 2018. 3. 20. 00:05

한정식 탐방! 밥을짓다.

안녕하십니까, 로베입니다.

친구들과 금오랜드에서 놀고, 돌아오는 길에

6개월 전에 갔던 한정식 맛집!

"밥을짓다"가 생각나여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세련되고, 깔끔한 건물이 인상에 남습니다.

 

메뉴판

밥을짓다(런치) 14,000원

밥을짓다01 16,000원

밥을짓다02 20,000원

밥을짓다03 25,000원

 

저번에 갔을때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한... 10%정도 안상된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젤 비싼! 밥을짓다03를 주문했습니다.

 

 

 

코스요리처럼 되어있지만, 한꺼번에 나옵니다.

젓가락부터 들려하길래, "잠깐"을 외치며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분위기 있고, 정말 맛있어보지만 인당 25,000원이라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밥을짓다03 메뉴

통살쉬림프볼, 비빔해초 파스타

건강한 쌈, 너비아니 버섯구이

우리땅 더덕구이, 훈제오리구이

직화우겹살전골, 황태미역국or얼큰된장찌개

흑미밥, 아메리카노or오미자

입니다.

 

저는 황태미역국에 후식은 오미자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생수에 말린우엉이 나옵니다.

말린우엉을 물에다 넣고, 살짝 흔들어주시면 물이 우러나오는데,

오~ 정말 깔끔하면서 구수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플레이팅에 정성이 들어가있달까

음식 하나하나가 정말 예쁩니다.

 

 

 

이제 각 음식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살쉬림프볼

일단 색감이랑 플레이팅이 반 먹고 들어가네요

바삭하고, 꽉찬 새우가 식감을 잘 잡아줍니다

가운데 야채와 소스를 찍어서 입에 넣으면 입속에서 사르르~

 

비빔해초파스타

처음보고, 처음 먹어보지만,

횟집가면 회 아래 깔려있는 전사채 같은게 있어서 기대를 안했어요.

하지만, 섞어서 먹으니 매콤달콤하고,

식감이 독특했습니다. 음... 뭐랄까... 아삭톡톡합니다

섞어서 너비아니랑 싸먹으니깐 진짜 맛있었습니다

 

건강한 쌈

자주먹는 샐러드 플러 견과류에 슬라이스 햄

무난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여기 있는 메뉴 중 하나만 빼라고하면 아마 이 메뉴를 뺄것같아요

 

너비아니 버섯구이

말 그대로, 너비아이에 버섯구이를 추가하고, 가운데에 마늘튀김으로 마무리

마늘튀김은 정말 괜찮았지만, 너비아니가 너무 평벙했습니다.

너비아니 자체는 냉동식품과 별차이를 못느꼇지만,

아스파라거스와 튀김마늘 조합이 음식 전체를 살린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땅 더덕구이

처음 '밥을짓다'를 방문하게 된 계기이자, 메뉴 TOP2!

살쨕 매콤하며, 오도독 으드득 식감도 굳!

향긋함이 입 안에 퍼질 때, "이게 한정식이구나~"를 느낍니다.

친구들끼리 흑미밥 한술에다가 더덕이구 한점 올려서 먹으니,

다들 "음~"하면 아무말없이 감탄만 뱉었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조금 태운부분이 있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ㅠㅠ

 

훈제오리구이

흠... 너무 일반적이고, 평범한 음식이였습니다.

맛 또한 평이했고,

소스도 일반적인 겨자소스~

 

직화우겹살전골

가장 맛있었고, 기억나는 음식입니다.

포스팅하며 다시 보니, 군침이 도네요.

우겹살 아래에는 숙주, 팽이버섯, 당면이 숨어있습니다

플러스 자박하게 국물!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 맛!

고기도 맛있을뿐더러, 서브재료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보통맛으로 했는데, 달달하더라구요.

얼큰하게 드실분들은 꼭 매운맛을 드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TOP1! 메뉴

 

황태미역국

삼삼하고, 구수한게 일품!

듬섬듬섬 황태도 보이고, 다른 메뉴들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특히, 간이 삼삼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간혹 음식점에서 간을 강하게 해서 맛을 내려하는데

정말 자연스럽고, 깊은 맛이 나는게 굳굳!

 

흑미밥은 리필가능하며, 솥에서 바로 숭늉, 누렁지탕을

바로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로 뜨끈한 숭늉으로 속을 데워주면 끝내줍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팅도 이쁘고, 만족스럽게 한끼하고 왔습니다.

간도 짜지 않고, 모든 메뉴들이 야채들과 잘어우러져서,

제대로 건강한 한끼를 한 기분입니다.

 

 

같이 간 친구의 전체적후기!

육류,튀김류 등의 요리에는 샐러드를 비롯한 야채들이 많이나와서 부담스럽지않고 산뜻하다. 밸런스가 잘 맞는느낌이였다.
된장도 기름기가 좀 있는 고깃집스타일의 된장 가끔먹기에 괜찮은 맛!
전골은 조금 달지만 맛있었다.
최고급 한식 집에 버금가는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식당에서 제일 비싼 코스를 시켰는데 시판되는 것을 그대로 쓴 듯한 오리훈제,너비아니는 조금 아쉬웠다. 차라리 너비아니 대신 직접만든 떡갈비 정도나 오리훈제 대신 불고기or갈비찜 정도만 들어가도 구색이 맞을 듯하다. 그래도 대체로 음식 맛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나쁘진 않다.

재방문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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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친구, 송! 민!

다음에도 같이 맛집탐방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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